안녕하세요! 리딩잇팅입니다!
오늘은 라면 비교 2탄으로 오뚜기라면의 열광라볶이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먼저 총평부터 남기고 시작하겠습니다.
총평
1. 간편하게 먹는 자작한 국물 라볶이!
2. 첫 입은 잽으로 가볍게, 끝 맛은 헤드락으로 끝난다!
3. 체감상 불닭볶음면보다 더 매운 라면!
외관
열라면, 1996년에 출시 당시와 이후에 신라면보다 매운 라면이라고 광고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것 말고는 별다른 특징점이 없는 라면 중에 하나였는데
열라면에 순두부를 넣어 먹는 방법이 유행하면서부터
열라면의 바리에이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치즈열라면이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제품도 열라면 바리에이션 제품 중 하나입니다.
최근엔 본 적이 없는 제품인데 가판대에 있어서 한번 사봤습니다.
기존의 열라면은 국물이 있는 라면이었는데,
겉보기엔 이 제품은 국물이 거의 없는 라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물 없는 라면이라면 용기 뚜껑에 물 버리는 구멍이 있을 것 같은데 구멍은 없습니다.
아마도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도록 되어 있어서 물 버리는 구멍이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최근엔 오뚜기 라면이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조리를 참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라면도 점차 간편한 조리를 향해 가는 것 같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액체스프와 분말스프 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둘 다 맛을 결정하는 스프인 것 같은데
액체스프는 맛을 내는 스프임이 확실해 보이는 데
분말스프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한 가지 추측이라면 매운맛을 가미하는 스프지 않을까 싶습니다.
칼로리
제품의 칼로리는 총 455Kcal입니다.
조리
이 라면의 조리방법은 다른 라면과 살짝 다릅니다.
다른 국물 없는 라면은 라면을 뜨거운 물에 삶고 후에 스프를 면 위에 뿌리고 비비는 형식인데,
이 라면은 면 위에 스프를 먼저 뿌리고 후에 뜨거운 물로 조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컵라면 용기에도 조리방법을 꼭 읽어보라고 한 것 같아 보입니다.
컵라면 용기에 적혀 있는 조리방법대로 조리를 해봤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 전용 제품입니다.
1. 컵라면 용기의 뚜껑을 제거하고 액체스프와 분말스프를 모두 면 위에 뿌립니다.
2. 모든 스프를 면 위에 뿌린 뒤에 뜨거운 물을 컵라면 용기 표시선까지 부어줍니다.
컵라면 용기 안쪽에 표시선이 있습니다.
3. 전자레인지에 시간(4분)을 설정하고 조리를 해줍니다.
4. 전자레인지 조리가 완료되었으면 젓가락으로 면을 잘 풀어서 먹으면 됩니다.
맛
조리를 마치고 면을 잘 풀어낸 사진입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를 끝내도 국물이 살짝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 1분 정도 기다리면 남은 국물이 면에 잘 스며들면서
자작한 라볶이가 비로소 완성됩니다!
이 라면, 라볶이라고 해서 절대 만만하게 볼 매운맛이 아닙니다.
이 라면, 서서히 혀를 조여 오는 매운맛입니다!
정말 첫 입은 '의외로 맵지 않은데,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점점, 대략 라면의 반 정도가 남을 때가 되면,
정말, 정말, 정말 매워집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불닭볶음면과 비교를 해보면
불닭볶음면은 첫 입부터 혀를 어퍼컷으로 때리는 매운맛이라면
열광라볶이는 첫 입은 가볍게 잽을 날리다가 라면을 다 먹을 때까지 강펀치를 계속 때리는 느낌입니다.
불닭볶음면은 엄~~청 맵다는 걸 예상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대응(?)을 할 수 있지만,
이 라면은 처음엔 생각 외로 맵지 않아서 대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아, 끝까지 먹는 데 정말, 정말, 정~~말 매운 라면이었습니다.
역시 한국 라볶이의 맛은 계속 혀에 헤드락을 걸고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제 혀는 이 라면의 강력한 헤드락에 의해 넉다운이 되었습니다!
결국 라면 부스러기가 남아 있었는데 다 먹지 않고 버렸습니다.
불닭볶음면도 라면의 남은 부스러기를 긁어먹는데 이 라면은 도저히 그럴 수 없었습니다.
하, 초코에몽을 준비하지 않았으면 위는 진작에 죽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매운, 강력한 라볶이를 먹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합니다.
하지만 매운맛을 잘 못 먹는 사람은 안 먹는 걸 추천합니다.
이상 열광라볶이 시식 후기였습니다.
다음 편의점 음식을 기대해 주세요!~
'Eating > 편의점 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직 리뷰] 키리모지의 쫀~득함이 돈코츠라면에 통째로! 액션가면의 키리모찌 돈코츠라멘! (1) | 2025.07.01 |
---|---|
[솔직 리뷰] 입 벌려! 망그러진 곰이 던진다! 볼초코 미니슈! (2) | 2025.06.29 |
[라면 비교]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vs 열광라볶이 1탄 - 태국에서 즐기는 듯한 불닭면!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2) | 2025.06.26 |
[솔직 리뷰] 더위 날릴 감칠맛 한 그릇! 가쓰오 냉소바! (0) | 2025.06.20 |
[솔직 리뷰] 이랏샤이마세 요코하마! 요코하마 돈코츠쇼유라멘! (6) | 2025.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