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Q 1급 자격증 도착!(with 꿀팁!)

6월 20일, 우여곡절끝에 GTQ 1급에 합격하게 되고
그날 바로 자격증 신청을 하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7월 1일에 네이버 알림을 통해 우체국에서 뭘 배송해준다고 해서
속으로 '내가 뭘 시킨 게 없는데...??'하고 있었는데, 배송이 완료됐다.
알고보니 그건 내가 신청한 GTQ 1급 자격증이었다.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증 신청을 하면 저렇게 합격한 자격증을 카드로 만들어준다.
솔직히 저게 없어도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그냥 저렇게 보고 싶어서 만들었다.
자격증을 신청하면 2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2주도 안 걸린 것 같다.
아닌가...? 걸렸나...? 암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왔다는 게 중요할 뿐!
합격한 김에 GTQ 시험에 관한 꿀팁 하나를 말해보려 한다.
여러 꿀팁이 있겠지만(레이어 이펙트, 저장방법, 격자 설정 등),
나도 도움을 받았고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도움을 받았던 팁은 바로
모든 문제를 푸는 것!
이다.
"문제를 다 푸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싶을텐데
GTQ 문제는 총 4문제가 주어지는데, 난 2, 3, 4문제만 풀고 만점을 받으려 했다.
그런데 3 문제를 모두 풀어도 시간이 남아서 '시간 끝날 때까지 기다릴까?' 했다가
전에 문제를 다 풀어야 부분 점수라도 반들 수 있어서 문제를 다 풀어라라는 말을 들어서
남은 1번 문제도 도형 만들고 마스크 씌우는 과정 빼고 모든 과정을 다 풀었다.
그리고 합격자 발표일에 자신의 점수도 확인할 수 있는데 내 점수는 81점이었다.
그런데 이 81점은 1번 문제를 풀지 않았으면 절대 받을 수 없는 점수였다.
내 처음 전략대로 2, 3, 4번 문제만 풀었다면 내 점수로는 합격할 수 없는 점수였다.
2번 문제만 20점 만점이었고 3, 4번 문제는 만점이 아니었다.
그래서 2, 3, 4번 문제만 풀었을 경우엔 대략 60점대를 기록했을 거다.
그렇다면 70점 만점인 시험에서 불합격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1번 문제의 12점이 있어서 합격을 할 수 있었다!
그 12점이 없었다면 나는 분명 불합격을 해서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니 일단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꿀팁이다.
모든 문제를 풀어야 정말 부분 점수를 받을 수 있고,
그 부분 점수가 합/불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